화엄21 천도법회 16번째 49재(큰재) 봉행

- 초청법사 : 성보박물관장 원학큰스님 -

1월 27일(월) 오전 9시,

눈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신도님과 불자님들,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화엄21 천도법회 16번째 49재(큰재)를 대적광전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주지스님의 새해 인사 말씀과 함께 해인사 2020년 한국전쟁 70주년 추모 해원상생 수륙대재 안내와

성보박물관에 모시던 대적광전 옛 부처님을 재봉안할 예정이며, 

여름쯤이면 가능할 것이라고 많은 불자님들이

오셔서 함께 해주시기를 당부 하셨습니다.

이어서 초청법사로 성보박물관장이신 원학큰스님의 법문이 이어졌습니다.

원학큰스님께서는 도재와 액난과 기근에 대한 삼재의 말씀과

추선공양 그리고 불설대길상천녀십이명호경에 대한 법문을 해 주셨습니다.

《불설대길상천녀십이명호경佛說大吉祥天女十二名號經》에는 세존께서 박복하고 가난한 모든 유정의 이익을 위해서‘길상진언’을 설하는 내용과 대길상천녀의 12명호를 알고 수지하고 독송하며, 다른 사람에게 이것을 말해준다면 모든 빈궁한 업장을 소멸하여 재물을 얻고 부귀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 진언은 다냐-타시리 니시리니 살바가리야바다니시니시니니니니니아락-사명나사야 사바하 이며 스님께서 선창하시면 사부대중이 모두 함께 따라서 독송하였습니다.

이 진언을 밤낮으로 염송하거나 수지해야 한다.

이때 이익되게 하려는 마음을 갖고,

​정성스럽게 대길상천녀보살에게 공양을 올린다면

재물과 보배 등의 길상을 속히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셨습니다.

길경천녀보살(吉慶), 길상천녀보살(吉祥), 연화천녀보살(蓮花),

​엄식천녀보상(嚴飾), 구재천녀보상(具財), 백색천녀보살(白色),

대명칭천녀보살(大名稱), 대광요천녀보살(大光曜), ​시식자천녀보살(施食者),

​시음자천녀보살(施飮者), 보광천녀보살(寶光), 대길천녀보살(大吉).

대길상천녀보살의 12명호의 설명과 유정 인연은 물론 

​우리가 보이지 않는 무정 인연들에 대해서도

지극한 정성으로 기도해줘야 한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화엄21 천도법회 막재와 정초기도 입재를 맞이하여

큰스님의 유익한 법문으로 경자년 새해를 맞이 하였습니다.

동참해주신 모든 불자님들의 '자타일시성불도'를 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