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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21천도법회 20번째 5재 / 백중(우란분절) 2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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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7-27 13:38 조회2,4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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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중발원문

 

엄마, 아버지 그렇게도 그리워하던 막내사위 만났나요?

어느 자식 하나 앞세우지 않은 어머니께

막내사위가 회사 사정이 여의치 않아

인원감축하면서 부족한 현장 직원 몫 일하러 뛰어 들었다가

사고로 먼저 갔다는 말 차마 못하고

회사를 중국으로 옮겨서 보고 싶은 사위는 못 온다고 거짓말하여 죄송합니다.

 

어머니, 아버지께서 평생 이웃분들에게 베푸신

자비 공덕으로 막내딸 희야는

해인사 부처님의 품안에서 열심히 수행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버지 해인사 화엄21천도법회 초대장이 그렇게도 기쁘셨습니까?

깊은 산속 맑은 계곡물에서 평소 좋아하시던 목욕을 하며

즐거이 노니시는 모습 보여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아버지, 늘 말씀하셨죠? “돈 쫓아다니지 말고

돈이 따라올 때까지 기다려라.“ 고 하신 말씀 아직도 귀에 생생합니다.

 

하지만  막내사위가 급한 맘에 기다리지 못하고 먼저 갔습니다.

직원들과​ 약속을 지키려다 그랬습니다.

억울해 하지 말라고, 

"참 훌륭한 사장님이었다고...."


"생과 사가 하나요 

다만 인연따라 모습을 달리 할 뿐이니,

결코 슬퍼하지 말라" 하신 부처님 말씀 믿고 따르며

오늘 백중기도를 맞이하여 초청장을 보냅니다.

 

부처님의 위신력을 입어

오늘 이 향단에 오셔서 법공양 받으시고,

청량해진 마음으로 해탈을 얻으시옵소서.

 

                                      백중 동참재자 서응화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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