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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신문] 해인사성보박물관 혜암선사 탄신 100주년 기념 사업 ‘빈가보장(貧家寶欌)’ 등 108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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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9-09 04:38 조회1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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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5일~10월4일, 해인사성보박물관
혜암선사 탄신 100주년 기념 사업
‘빈가보장(貧家寶欌)’ 등 108점 전시

조계종 종정을 지낸 혜암 스님의 탄신 100주년을 맞아 스님이 직접 쓴 글씨와 유품 등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해인사성보박물관에서 마련된다.

혜암선사문화진흥회(이사장 성법 스님)는 9월5일~10월4일 해인사성보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혜암대종사 탄신 100주년 기념 특별전’을 갖는다. ‘빈가보장(貧家寶欌) - 가난한 집에 보물’을 주제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는 혜암 대종사의 유품과 직접 쓴 글씨 가운데 선별된 108점을 통해 혜암 선사의 향훈을 느낄 수 있는 장이다.

전시에서는 “산처럼 생각하고 물처럼 행동하라”는 의미가 담긴 ‘산심수행(山心水行)’을 비롯해 ‘빈가보장’ 등 스님이 직접 쓴 글씨를 만날 수 있다. 1979년 향곡당 혜림 대종사 영결식 때 쓴 조사문도 눈길을 끈다. 스님이 사용하던 붓, 발우, 모자, 안경 그리고 삭발을 할 때 사용하는 삭도 등도 전시돼 있다. 전시장 가운데는 혜암 선사의 진영도 봉안돼 있다.

개막식은 5일 오전 해인사성보박물관에서 해인총림 사중 스님들과 혜암 선사 문도회 스님들만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해인총림 해인사 방장 원각, 조계종 원로의장 세민, 해인사 주지 현응, 혜암선사문화진흥회 이사장 성법, 해인사성보박물관장 원학, 해인총림 다주 여연 스님 등이 참석했다.

특별전 개막식에서 해인총림 방장 원각 스님은 “선사께서는 머무시는 공간을 항상 정갈하게 정리하시며 수행자의 모범이 되어주신 소소한 흔적 그리고 사부대중을 향해 더없는 친절함을 묵향으로 전하셨던 기록을 한 자리에 모아 전시회를 열게 되었다”며 “누구나 법희선열(法喜禪悅)을 만끽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계종 원로의장 세민 스님은 격려사에서 “선사께서는 공부하다 죽는 것은 이 세상에 와서 가장 수확이 많은 일이라며 후학들에게 태산같은 당부를 해주셨다”며  “수행자는 산처럼 흔들리지 않는 마음으로 화두를 참구하여 신심을 굳건히 하고 상대에게는 물처럼 부드럽고 이익되게 하라는 가르침인 ‘산심수행(山心水行)’을 비롯해 스님의 글씨와 유품이 소개되는 이 전시회를 많은 분들이 관람하여 불교가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인사 주지 현응 스님도 “선사의 글씨이며 전시회의 제목인 ‘빈가보장’, ‘가난한 집의 보물’이란 눈에 포착되는 보물이 아니라 마음속에 있는 보이지 않는 보물을 말하는 것일 것”이라며 “평생 청빈과 두타행으로 일관하신 자비 보살의 행화를 만날 수 있도록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신 문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혜암선사문화진흥회 이사장 성법 스님 역시 “‘빈가보장’은 1967년 지리산 문수암에서 스승님을 처음 친견하고 인사드렸을 때 밤새도록 들려주신 법문 내용이어서인지 감회가 더욱 새롭다”며 “평소 여러 후학과 단월들에게 불심을 깊게 하고 죽도록 열심히 수행하라며 내려주신 필묵과 유품에서 누구나 큰스님의 거룩한 채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해인사성보박물관이 리모델링을 거쳐 새롭게 단장해 재개관한 이후 두 번째 기획전이다. 해인사성보박물관장 원학 스님은 “탄신 100주년 혜암 대종사의 유묵유품전은 산내외대중은 물론 큰스님을 따르던 불자들에게는 많은 감화를 불러오게 할 것”이라며 “일획일묵(一劃一墨)의 향기 속에 선심, 필심, 자연심을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 준비위원장은 해인총림 다주 여연 스님이 맡았다. 스님은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큰스님의 필묵을 모아 정리하고 해석하고 가리며 130여 점 중 108점을 선별해 도록을 만들고 전시를 준비했다”며 “큰스님께서 천진무구(天眞無垢)하게 살다 남기신 수행의 향기를 마음 가득 품어 주시기 바란다”고 소회를 전했다.

전시회는 매일 오전10시~오후5시 마스크 착용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람객이 운집하는 경우에는 입장 제한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이번 특별전을 기념해 전시 작품과 혜암 선사의 생전 사진을 역은 도록도 발간됐다.

한편 혜암선사문화진흥회는 혜암 선사 탄신 100주년 기념 유묵유품전 개막식에 이어 9월5~6일 1박2일 동안 해인총림 해인사(주지 현응 스님) 보경당에서 ‘제10대 조계종 종정 혜암 대종사 탄신 10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봉행했다. 9월19일 오전10시30분에는 해인사 대적광전 탑마당 일대에서 ‘혜암 성관 대종사 탄신 100주년 기념 대법회’가 봉행될 예정이다. 이 법석은 지난 4월14일(음 3월22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이날로 연기됐다.

 

합천=주영미 기자 ez001@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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